mov eax, 4

생의 절반 (2)

이전 이야기: 생의 절반 (1) 대학원 시절 (학업편) 학부시절에 있었던 연구실은 미디어통신, 영상처리 및 패턴인식 각각의 분야에 계신 두 분의 교수님들께서 연합해서 운영하시던 곳이었다. 간혹 우스갯소리로 “대학원생들은 교수님의 노예” 같은 이야기를 듣곤 했는데, 두 교수님들은 매너가 너무 좋으시고 학생들을 잘 챙겨주셨다. 개그와 센스도 넘치시는 ...

생의 절반 (1)

가끔 “어떻게 지금의 내가 만들어졌는지” 에 대해 궁금해한다. 운명을 믿는다거나 운에 대해 진지하지는 않은데, 돌아보면 유기적인 인생 이벤트들이 맞물리는 타이밍이 꽤나 좋았던 것 같고, 나름 꽤 재미있고 행복한 과거를 보낸 편이라고 믿고 있다. 그런 생각들을 하다보면 “인생 요약본”을 포스팅을 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았다. 앞으로 기록할 이야기들의 ...

Deadlift 240kg, PR

다 써놓고 나중에 읽어보니 별것도 아닌걸로 주저리 주저리 많이도 적었다. 운동과 관련된 내용들은 단지 개인의 경험과 생각일 뿐, 전문가들의 의견과는 다를 수 있다. 첫 포스팅이다. 심장 터지게 박력있는 것 좋아하는 것에 대해 포스팅하는 것이 새로운 시작을 가볍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것저것 생각해보다가, 지난 달 3월에 개인 기록을 경신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