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ychedelic

psychedelic

Digital graphic 창작물을 기록으로 남긴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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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대략 2005년 언저리 쯤인 것으로 기억한다. 한창 감수성이 불타오르고 있었던 시기(…) 였는데, 틈만 나면 그래픽 툴들을 만지작거렸고, 이것저것 만들었던 것들 중 몇 개를 모아서 한 페이지로 만들었다.

psychedelic

그 당시 웹사이트를 구성할때 썼던, 전설로 남은, <Table> 태그와 조각낸 이미지들로 시작한 페이지를 원형 그대로 건드리지 않고 놔뒀다. 앞으로도 웹브라우저에서 렌더링이 되지 않을때까지 수정할 계획은 없다.

하지만 뭔가를 다시 끄적여서 더하고 싶은 마음은 크다. 이렇게 계속 보다보면 언젠가는 하나 더 그리겠지 하는 믿음이 있는데, 그게 해마다 커지고 있고, 향후 몇 년 안에는 차분한 마음으로 음악을 들으며 마우스를 쥘 것 같다.

바빠진 삶을 핑계로 성장을 멈춰둔 옛 자아를 항상 동경하고 있다.